MLB 분석 시 중요하게 봐야 할 3가지는? (03.02 작성)
MLB 배팅을 위한 중요한 상식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꽁나라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꼽히는 미국 야구 MLB에 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MLB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ajor League Baseball)의 약자로 북미지역에서 대중들에게 인기 있고 수준 높은 야구 경기를 보여주는 리그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KBL이 있고 일본의 NPB도 있겠지만 배팅을 하시는 여러분에게 재미까지 더해준 리그를 꼽으라 하면 미국 야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인기가 많은 미국 야구는 크게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고 각 리그에는 세 개의 디비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양 리그 포함하여 30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리그 동안 서로 경기를 하며 승점을 쌓고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을 야구와 같이 플레이오프를 위해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경기 수도 많고 더 많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전 세계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MLB로 몰려들기 때문에 더 인기가 많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MLB 배팅을 하기에 앞서 정말 중요하게 봐야 하는 3가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냥 배팅하기보다는 보다 전문적으로 배팅을 하기 위해서는 배경지식은 필수입니다. 그러면 오늘 한번 MLB 배팅을 위한 중요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MLB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 3가지는?
1. 시즌 편성구조와 포스트시즌 시스템
전 세계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야구리그인 만큼 경기는 총 162경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2개의 리그 그리고 각각 3개의 Division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경기가 있습니다. 각 리그의 1, 2위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며 총 2개의 팀이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와일드카드'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와일드카드란 각 리그에서 3~5위 팀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 리그 3~5위 팀 중 또 2팀을 와일드카드로 선정하여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기회를 잡게 됩니다. 정규시즌 리그 1, 2위팀과, 3~5위 팀의 와일드카드 각 두 팀으로 총 8개의 팀이 진출하게 됩니다.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게 되면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선정하기 위한 경기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 카드 게임, 디비전 시리즈, 리그챔피언십 시리즈 그리고 마지막 월드시리즈로 가게 됩니다. 월드시리즈는 각 리그의 챔피언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나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이고 MLB 최종 승리 팀이 되게 됩니다. 월드시리즈에 가기 위해서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거쳐야 하는데 LCS라 불리는 이 시리즈에서는 각 리그에서 디비전 시리즈 승리자가 진출하여 7판 4선승제로 맞붙게 됩니다. 그렇다면 디비전 시리즈는 뭘까요?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이긴 2팀과 리그별 1위 팀이 디비전 시리즈에 참가하여 5판 3선승제로 진출자를 뽑게 됩니다. 이처럼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수많은 경기를 거쳐야 하며 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MLB는 다른 리그보다 경기 수가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각 구장만이 가지는 경기 특성
MLB의 재미 중 하나는 각 구장이 가지는 다양한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으로 불리는 Fen way Park의 경우에는 좌측 외야에 있는 높은 벽이 존재합니다. 이 벽은 그린 몬스터라고 불리는 벽인데 좌측 펜스가 높은 편이기에 홈런을 넘기기 어려운 구장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타격이 나오더라도 홈런이 터지지 않기에 큰 점수가 나올 확률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의 경우에는 오른쪽 필드 부분이 상대적으로 짧아서 오른쪽으로 치우쳐진 타구가 들어올 경우 쉽게 홈런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자들은 이러한 점을 노려서 홈런을 조금 더 용이하게 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코스 필드는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경기장이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높다는 의미는 공기에 대한 저항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래서 타자들에게는 유리하고 투수에게는 불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기의 저항이 없으면 타구가 멀리 뻗게 되고 이로인하여 고공 홈런이 많이 나온다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처럼 구장에 대한 이해가 결국 점수의 언·오버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고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승패의 경우에도 점수가 많이 나오는 경기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 그리고 투수 타자 중 어느 포지션에 강점이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면 상당히 배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두 리그 간의 몇 가지 규칙 차이
앞서 설명해 드렸던 것처럼 미국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 리그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리그가 그냥 나누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각 리그에도 몇 가지 규칙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주로 리그의 차이를 말할 때 가장 많이 말하는 부분이 바로 데자뷰 디자인과 DH라 불리는 규칙입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투수도 타자에 서서 타석을 칠 수 있다는 규칙이 있으며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타자를 투수 대신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규칙의 차이는 경기 전술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재미를 줍니다. 관중은 새로운 부분에 더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이러한 규칙의 차이는 경기 보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월드 시리즈에서 서로 다른 두 팀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월드시리즈에서는 홈 필드 어드벤테이지 규칙에 따라 진행이 되며 만약 정규 시즌에서 더 좋은 정적으로 올라온 팀은 월드시리즈에서 더 많은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규칙의 차이가 전술과 승패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 감독의 전술이 나오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MLB의 재미있는 상식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단순한 규칙과 상식 같지만 이를 알고 모르고 배팅을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사소한 것이 큰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 이러한 부분들을 잘 챙겨보신다면 더욱 재미있는 배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꽁나라였습니다.